[IT조선 이상훈] 돌비는 올해 5월까지 미국 최대의 영화관 체인인 AMC 씨어터의 프리미엄 상영관인 AMC 프라임 4곳에 돌비 비전 레이저 영사기와 돌비 애트모스를 갖춘 돌비 시네마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돌비 시네마는 돌비 래버러토리스의 강렬한 이미지와 사운드 기술을 모두 적용한 극장이다. 역동적인 오디오와 아름다운 디자인이 가미된 입구로 이름이 알려진 ‘돌비 시네마’는 마치 영화 속 현장에 있는 것과 같은 사실감 높은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

사진=돌비코리아
사진=돌비코리아
 
돌비 비전은 원본 영상의 다이내믹 레인지와 색공간을 손상 없이 유지하고 재생하는 돌비의 최신 영상기술이다. 돌비 비전이 적용된 레이저 영사기는 영화 관객에게 보다 선명한 화질과 사실적인 이미지를 제공한다.
 
돌비 애트모스는 더욱 자연스럽고 실제와 같은 사운드로 관객에게 한층 더 생생하고 강렬하며 자연스러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는 돌비의 최신 영화 음향 기술이다.
사진=AMC 씨어터
사진=AMC 씨어터
 
AMC 프라임 상영관 좌석(사진=AMC 씨어터)
AMC 프라임 상영관 좌석(사진=AMC 씨어터)

돌비는 AMC 프라임 내 돌비 시네마 설치를 2018년까지 샌프란시스코, 라스베이거스, 보스턴 등 50개 도시, 2024년까지 100개 도시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AMC 프라임에는 최신식 리클라이너 진동 좌석이 설치돼 있어, 관객들은 최신 영상 및 음향시설을 통해 상영되는 영화를 한층 더 편안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다.
 
케빈 예맨 돌비 CEO 겸 회장은 "돌비 시네마가 설치된 AMC 프라임을 찾은 관객들은 이제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차원의 전율을 느끼고, 영화에 더욱 몰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게리 로페즈 AMC 씨어터 CEO는 "혁신적인 돌비 기술이 적용된 AMC 프라임의 프리미엄 대형 화면과 최첨단 음향기술을 통해, 영화를 보는 관객들의 감동은 배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훈 기자 hifidelit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