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상훈] 덴마크의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이 올해 창립 90주년을 맞아 특별 컬렉션인 ‘러브 어페어 컬렉션(The Love Affair Collection)’을 14일 출시했다.

 
1925년 11월 17일, 공동 창립자 피터 뱅(Peter Ban)과 스벤드 올룹슨(Svend Olufsen)이 품었던 라디오에 대한 순수한 사랑과 열정을 기리는 ‘러브 어페어 컬렉션(The Love Affair Collection)’은 사랑의 의미를 내포하는 장밋빛의 고급스러운 로즈골드 컬러를 알루미늄에 구현했다.

뱅앤올룹슨 90주년 기념 '러브 어페어 컬렉션' 포스터(사진=뱅앤올룹슨)
뱅앤올룹슨 90주년 기념 '러브 어페어 컬렉션' 포스터(사진=뱅앤올룹슨)
 
국내 공식 판매 예정인 ‘러브 어페어 컬렉션’은 무선 라우드 스피커(IWS)군의 대표 제품인 ‘베오랩 18(BeoLab 18)’과 북유럽 감성의 디자인이 돋보이는 무선 스피커 ‘베오플레이 A9(BeoPlay A9)’, 그리고 프리미엄 헤드폰 ‘베오플레이 H6)’으로 구성됐다. 

‘러브 어페어 컬렉션’으로 선보인 ‘베오랩 18’은 로즈골드 알루미늄 포인트가 클래식한 디자인과 만나 단순한 전자제품이 아닌 클래식한 금관악기와 같은 모습을 자아낸다. 더욱이 앞면에 자리한 월넛 나무 커버는 로즈골드 알루미늄 바디와 조화를 이루며, 총 320W(와트)의 풍부한 사운드를 ‘와이사(WiSA)’ 기술을 통해 원음 그대로의 손실 없는 사운드를 전달한다.

로즈골드 알루미늄 포인트가 더해진 베오랩 18(사진=뱅앤올룹슨)
로즈골드 알루미늄 포인트가 더해진 베오랩 18(사진=뱅앤올룹슨)
‘베오플레이 A9’의 ‘러브 어페어 컬렉션’은 로즈골드 링과 아이언 그레이 패브릭 컬러를 입혀 신비한 매력을 더했다. 비행 접시를 닮은 독특한 디자인의 무선 스피커 ‘베오플레이 A9’은 고음부 스피커 2개와 중음을 담당하는 스피커 2개 그리고 저음부 스피커 1개가 하나의 프레임 안에 들어가 있어 완벽한 2.1채널 스테레오 사운드를 제공한다.
로즈골드 링과 아이언 그레이 패브릭 컬러가 조화룰 이룬 '러브 어페어 컬렉션'판 베오플레이 A9(사진=뱅앤올룹슨)
로즈골드 링과 아이언 그레이 패브릭 컬러가 조화룰 이룬 '러브 어페어 컬렉션'판 베오플레이 A9(사진=뱅앤올룹슨)
헤드폰 ‘베오플레이 H6’는 이어컵에 위치한 알루미늄 부분에 로즈골드 컬러를 입혀 마치 정교하게 제작된 주얼리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 
이어컵에 위치한 알루미늄 부분에 로즈골드 컬러를 입힌 '러브 어페어 컬렉션' 베오플레이 H6(사진=뱅앤올룹슨)
이어컵에 위치한 알루미늄 부분에 로즈골드 컬러를 입힌 '러브 어페어 컬렉션' 베오플레이 H6(사진=뱅앤올룹슨)
 
‘러브 어페어 컬렉션’의 소비자가격은 기존 제품과 동일해 ‘베오랩 18’이 1080만원, ‘베오플레이 A9’은 339만원, ‘베오플레이 H6’는 68만원이다.

 

이상훈 기자 hifidelit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