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최재필]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20일 국제청소년센터에서 한국정보화진흥원과 공동으로 '2015년 웹 접근성 지킴이 및 멘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웹 접근성'은 장애인·고령자 등이 웹(인터넷)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신체적·기술적 여건과 관계없이 일반인과 동등하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을 말한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그동안 정보통신기술(ICT) 기본지식을 보유한 대학생·미취업자 등을 선별, 교육을 통해 웹 지킴이 110명과 멘토 11명을 양성했으며 앞으로 이들을 통해 웹사이트의 접근성 준수 여부를 진단하고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웹 접근성 준수여부 점검을 희망하는 기관은 '웹 접근성 연구소 홈페이지(www.wah.or.kr)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진단과 컨설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정한근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관은 "장애인들을 포함한 모든 국민들이 정보통신기술과 서비스의 혜택을 누릴 수 있어야 진정한 ICT 강국"이라며 "웹 접근성 지킴이 활동을 통해 차별 없는 정보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큰 힘이 되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최재필 기자  jpchoi@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