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억 규모 정부 IoT 사업 승자는 'SKT-부산시', 'KT-삼성-대구시' 컨소시엄

박상훈 기자
입력 2015.04.21 17:46 수정 2015.04.21 17:48
[IT조선 박상훈] 올 상반기 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135억 원 규모 정부 IoT 실증사업의 공모 결과가 나왔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1일 IoT 실증단지 조성사업의 공모결과를 발표했다. 스마트시티 분야에서는 SKT·부산시 컨소시엄이,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KT·삼성전자·대구시 컨소시엄이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정부 출연금 32억 원을 포함해 총 54억7000만 원이 투입되는 스마트시티 분야에서는 SKT·부산시 컨소시엄이 사업수행 능력과 지속 수행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스마트 파킹, 매장·빌딩 에너지관리, 사회약자 안전관리, 미아방지, 상황인지형 대피안내시스템, 스마트가로등·횡단보도, 해상안전, 소상공인 마케팅 서비스 등이 개발돼 연내에 제공될 예정이다. 

헬스케어 분야에는 정부 출연금 52억 원을 포함해 81억4500만 원이 투입된다. 선정된 KT·삼성전자·대구시 컨소시엄은 수익성 있는 서비스 발굴 가능성과 대구시의 사업수행 의지가 강점으로 인정받았다. 앞으로 일반인 건강과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 청소년 비만관리와 체력증진 서비스, 공군조종사 전투력 관리 서비스, 응급상황 알림서비스, 글로벌 협진 서비스 등을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IoT 실증단지는 시민들이 직접 사물인터넷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하고, 국내외 기업의 자유로운 투자·사업환경 조성에 의미가 있다고 미래부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다양한 국내외 기업에게 새로운 IoT 제품과 서비스를 테스트할 수 있도록 사업환경을 개방하고, 하반기에 정부 자금 15억 씩을 추가로 투자해 2단계 기업을 추가로 공모하기로 했다.

최재유 미래부 제 2차관은 “세계 최고 환경의 사물인터넷 실증단지를 통해 IoT 제품·서비스가 널리 사용되는 기회를 마련하고, 국내외 기업이 자유롭게 투자와 사업화 할 수 있는 장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융합 신제품이 빠르게 시장에 출시돼 우리 기업이 속도감 있게 경쟁력을 갖추고 글로벌 첨단 산업 시장을 선점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훈 기자 nanugi@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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