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노동균] 12형 맥북에 채택돼 화제가 됐던 USB 타입 C와 기존 USB 규격을 모두 갖춘 듀얼 USB 플래시 드라이브가 등장했다.

샌디스크는 USB 타입 C와 USB 3.0을 동시 지원해 PC 또는 최신 12형 맥북에서 모두 사용 가능한 ‘샌디스크 듀얼 USB 드라이브 타입 C’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샌디스크 듀얼 USB 드라이브 타입 C(사진= 샌디스크)
샌디스크 듀얼 USB 드라이브 타입 C(사진= 샌디스크)

32GB 용량으로 출시되는 이 제품은 한쪽은 현재 범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USB 3.0을, 다른 한 쪽은 이보다 작은 크기로 향후 초슬림 노트북에서 채택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USB 타입 C를 갖추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기기와 호환 가능한 ‘샌디스크 메모리 존’ 앱을 사용하면 모바일 기기에서도 메모리 관리를 손쉽게 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샌디스크 듀얼 USB 드라이브 타입 C의 가격은 9만5000원으로 책정됐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