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차주경] LG전자 올레드 TV가 미국 최고 권위의 발명상인 ‘에디슨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미국의 에디슨 어워드 재단은 각 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심사위원 3천 여명과 함께 과학 기술, 소재,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과 서비스를 약 7개월간 평가해 ‘에디슨 어워드’ 수상작을 선정한다.
LG전자 올레드 TV (사진=LG전자)
LG전자 올레드 TV (사진=LG전자)
올레드 TV는 환경 분야인 ‘에디슨 그린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유해물질 배출을 줄여 규격인증기관 UL(Underwriters Laboratories)의 그린가드 인증을 받은 최초의 TV다.
LG전자 에코하이브리드 건조기 (사진=LG전자)
LG전자 에코하이브리드 건조기 (사진=LG전자)
에코 하이브리드 건조기는 ‘에너지 관리’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북미에 출시된 건조기로는 처음으로 히트펌프를 적용했으며, 기존 건조기에서 버려지던 배기구의 열을 재활용해 전력 소비량을 최대 53%까지 줄였다.
에어컨 아트쿨 갤러리 (사진=LG전자)
에어컨 아트쿨 갤러리 (사진=LG전자)
가정용 벽걸이 에어컨인 아트쿨 갤러리는 ‘주거 환경’ 부문에서 동상을 받았다. 이 제품은 기존 에어컨 모양을 벗어난 액자형 디자인으로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용자가 취향에 따라 사진이나 그림을 제품 전면부에 넣어 액자처럼 벽에 걸고 사용할 수 있다.

조주완 LG전자 미국법인장은 “차별화된 기술과 디자인 경쟁력을 갖춘 제품으로 미국 가전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