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상훈]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윤종록)은 4월 27일을 청렴의 날로 지정하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NIPA, 거침없이 청렴의 방아쇠를 당겨라'라는 구호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윤종록 원장과 한호현 본부장은 NIPA 전 직원이 공직자로서 청렴하고 검소한 생활을 통해 공직사회의 관행적 부패를 척결하고 공정한 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하며, 이를 위반하면 어떠한 처벌이나 불이익도 감수하겠다는 내용의 청렴실천 항목을 발표하고 서약했다.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앞줄 중앙)이 27일 위촉된 청렴옴부즈만, 청렴서포터즈와 함께 `거침없이 청렴의 방아쇠를 당겨라`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정보통신산업진흥원)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앞줄 중앙)이 27일 위촉된 청렴옴부즈만, 청렴서포터즈와 함께 `거침없이 청렴의 방아쇠를 당겨라`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정보통신산업진흥원)
또한, 외부인으로 구성된 청렴전문가 5명의 ‘청렴 옴부즈만’을 위촉해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을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윤태범 방송통신대 교수, 조은경 EK윤리지식연구소 소장, 이지문 한국공익신고지원센터 소장, 김택 중원대 교수, 정석진 변호사 등이 위촉됐다. 부패 취약분야의 관련 제도의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반부패·청렴 교육을 실시하며, 각 부서별 1명씩 직원대표로 구성된 ‘청렴 서포터즈’도 임명했다.

윤종록 NIPA 원장은 “창조경제도 공정한 경쟁의 기반이 되는 청렴 없이는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하다”며 “올해 말에는 청렴 최우수기관으로 재진입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훈 기자 nanugi@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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