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유진상] 레드햇이 오는 6월 23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보스톤에서 오픈소스 기술 행사인 ‘레드햇 서밋 2015(Red Hat Summit 2015)’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레드햇 서밋은 혁신, 교육, 협력을 위해 전 세계의 고객, 파트너 및 오픈 소스 업계의 리더들이 모이는 중요한 행사로 수 천명의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레드햇 서밋 2015에서는 레드햇의 짐 화이트허스트 사장 겸 CEO, 폴 커미어 제품 및 기술 총괄 사장, 마르코 빌-피터 고객 경험 및 참여 부사장 등 주요 레드햇 경영진이 참여해 기조 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엔터프라이즈 기술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가 클라우드부터 리눅스 컨테이너, 모바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에 이르는 주요 IT 트렌드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폴 커미어 사장은 “프라이빗 및 퍼블릿 클라우드 컴퓨팅 모두가 필수적인 요소인 차세대 인프라는 리눅스 및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구축된다”며 “레드햇, 고객, 파트너 및 오픈소스 커뮤니티는 혁신을 선도하고 있으며, 이들이 한데 모여 업계의 미래에 대해 논의 할 수 있는 레드햇 서밋은 업계 종사자라면 반드시 참여해야 하는 필수적인 행사"라고 말했다.

한편, 6월 21일부터 25일까지는 레드햇 서밋과 동일한 장소에서 데브네이션이 개최된다. 데브네이션은 오픈소스 풀 스택 개발 컨런스다. 이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업계 리더들이 오픈소스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배우고, 도커, 하둡, 버텍스(Vert.x) 등을 포함한 혁신적인 오픈소스 프로젝트 및 데브옵스, 모바일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오픈소스 혁신기술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