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진] "넘버원을 뛰어 넘는 세계 유일 기업이 될 것이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구본무 LG회장,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등 그룹내 최고경영진과 주요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용산 신사옥 입주식에서 이같은 회사의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LG유플러스 신사옥 정문 앞에서 기념식수로 시작된 이날 입주식은 테이프 커팅, 경과보고 및 신사옥 투어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오른쪽부터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구본무 LG회장,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LG유플러스 용산 신사옥에서 개최된 입주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오른쪽부터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구본무 LG회장,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LG유플러스 용산 신사옥에서 개최된 입주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특히 구본무 LG회장 등 참석자들은 신사옥 1층 뉴 라이프 체험홀에서 미래 비전 영상을 시청한데 이어 IPTV, 매직미러, 가스락, 유플릭스 무비 등 홈과 모바일 서비스를 실제 가정집 모델에 구현한 홈 사물인터넷(IoT) 공간에 관심을 보였다.

LG유플러스는 5G 기술과 서비스를 구체화함과 동시에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올아이피 네트워크에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인프라를 추가해 네트워크 인프라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모바일과 홈 분야와 관련해서는 차별화된 디바이스, 앞선 네트워크 기술력, 경쟁력 있는 요금제, 혁신적인 서비스 출시 등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7월 아시아 최대 규모의 U+평촌 메가센터를 완공, 아·태 지역의 IT 거점화를 추진하는 한편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나우를 통해 중국 등 국가에 핀테크 기술을 수출할 예정이다.

특히 신성장 사업으로 IoT 분야와 관련해 홈·비즈(산업)·공공시장을 적극 개척하는 한편 전략적으로 커넥티드카 사업에 집중해 미래 신성장 사업으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LG유플러스는 LTE 서비스 전국망, VoLTE 서비스 상용화, 구글TV 출시 등 세계 최초 서비스를 선보이며 LTE 시장의 변혁을 일으켰다"고 평가하며 "용산 시대를 맞이해 다가오는 5G 시대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선보이며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