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상훈] 새누리당 민병주 국회의원(대전 유성당협위원장)이 세계과학정상회의 성공 개최와 과학기술 외교 강화 등을 위해 정의화 국회의장을 비롯한 여야 국회의원 30여 명과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조태열 외교부 차관, 민간 전문가 등이 대규모로 참석하는 ‘과학기술·ICT 외교포럼’을 개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민 의원실에 따르면 오는 5월 6일(수)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세계과학정상회의의 성공 개최와 과학기술 외교 강화 등을 위한 ‘과학기술·ICT 외교포럼’ 2차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정의화 국회의장을 비롯한 강창희 전 국회의장, 홍문종 미방위위원장, 나경원 외통위 위원장, 강길부, 김재경, 류지영, 서상기, 김현숙, 박윤옥, 이명수, 정호준, 인재근, 김영환, 김태환, 신학용, 박대출, 이상일, 이에리사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또 정부 측에서도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장관과 조태열 외교부 차관도 참석할 예정이고, 엄석정 전 주 스웨덴 대사, 이준일 전 외교부 본부 대사, 이헌규 과총 사무총장, 조순로 한국연구재단 국제협력센터장, 박승원 공학한림원 국제협력위원장, 이신두 서울대 교수, 이해원 한양대 교수, 데니스 홍 UCLA 교수, 이우성 STEPI 글로벌 정책본부장, 양은경 KIST 대외협력본부장, 정현규 ETRI 통신인터넷연구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민병주 의원은 “이번 포럼은 세계과학정상회의의 성공 개최와 과학기술 외교강화 등을 위해 민간, 학계, 외교 분야, 과학기술계, 국회, 정부 등 인사가 총망라돼 열리게 됐다”며 “세계과학정상회의 준비상황에 대한 보고와 다른 나라의 사례 등에 대해 알아보면서 과학기술·ICT 외교역량 강화 등을 통해 세계과학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결의와 다짐을 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 의원은 또 “세계과학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제대로 된 예산 반영 등 정부 차원의 지원을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상훈 기자 hifidelit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