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노동균] CG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 에프엑스기어(대표 이창환)는 지난 28일부터 사흘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글로벌 모바일 인터넷 컨퍼런스(GMIC) 2015에 국내 대표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GMIC 2015는 전 세계 60개국 3만여 명이 참여하는 아시아 지역 대표 IT 행사 중 하나로 모바일, 인터넷 관련 컨퍼런스, 토론,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국내 기업으로 유일하게 이번 행사에 초대받은 에프엑스기어는 실시간 3D 가상 피팅 솔루션 ‘에프엑스미러(FXMirror)’를 선보였다.

또한 ‘Thought Leader’ 세션에서는 이창환 에프엑스기어 대표가 3000여 명의 관중들 앞에서 기조연설을 했다. 이 대표는 “테크놀로지와 패션산업의 융합, 가상피팅 기술이 어떻게 패션산업의 새 지평을 열고 있으며, 이러한 혁신이 소비자들의 소비형식과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대한 주제로 기술 소개와 함께 에프엑스미러를 직접 시연했다.

이창환 에프엑스기어 대표(사진= 에프엑스기어)
이창환 에프엑스기어 대표(사진= 에프엑스기어)

이번 행사 주요 연설자로는 통신 칩 제조사 퀄컴의 스티브 몰렌코프 대표, 웨어러블 컴퓨팅 제품 설계업체이자 제조업체 미스핏 웨어러블의 쏘니 부 대표 , 중국 최대 IT 업체 텐센트의 마크 렌 COO, 중국 최대 검색 포털 매체 바이두의 에릭 리 부사장 등이 참여했다.

한편, 에프엑스기어는 GMIC과 그레이트 월 클럽(GWC)이 선정한 10대 기업, 10대 제품에 선정돼 GMIC 공식 디렉토리에 소개됐으며, 28일 열린 글로벌 기술 및 IT 컨퍼런스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글로벌 O2O 서밋 주요 멤버로 참여했다.

이창환 에프엑스기어 대표는 “이번 GMIC 2015에서 에프엑스기어의 CG 소프트웨어와 모바일 엔진, 가상피팅 솔루션 등의 원천, 응용 기술이 해외에서 얼마나 호응을 받고 있는지 다시 한 번 확인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혁신적인 기술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