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차주경] 제이씨현시스템(대표 차현배, 차중석)이 3D시스템즈의 3D 프린터 큐브 3세대와 3D 스캐너 아이센스, 디자인 툴 터치 3D 등을 공식 출시한다.
3D시스템즈 큐브 3세대는 사용성에 초점이 맞춰진 3D 프린터로 원터치 전자동 시스템이다. 플러그 앤 플레이 설치 후 컬러 LCD 스크린 안내에 따르면 누구나 쉽게 3D 프린팅을 할 수 있다. 오토 레벨링 등의 편의 기능도 지원되며 미국, 유럽, 일본의 안전 기준을 통과한 제품이기도 하다. 본체 부피가 335 x 340 x 240mm 수준으로 작다. 대부분의 3D 프린터들이 1개의 노즐을 사용하는 것과 달리, 3D시스템즈 큐브 3세대는 듀얼 노즐이 장착돼 인쇄 속도가 빠르고 두 가지 색상의 재료를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제이씨현시스템은 3D 프린터의 활용성을 높이는 액세서리, 3D 스캐너 아이센스와 터치 3D도 함께 선보였다. 3D 스캐너 아이센스는 애플 아이패드에 연결해 사용하는 제품이다. 스캐닝 정밀도가 높고 사용하기도 쉽다. 스캔 후 스캔이 되지 않은 부분을 자연스럽게 보충해주는 보정 기능도 지원한다.
터치 3D는 디지털 가상현실을 사용한 디자인 툴로 햅틱 스타일이 적용돼 다루기 쉽다. 사용자는 터치 3D를 활용해 가상 공간에서 질감과 입체감을 손으로 직접 느끼면서 모델링할 수 있다.
여정민 제이씨현시스템 3D프린팅사업부 이사는 "3D시스템즈 큐브 3세대와 아이센스 등, 고품질 3D 프린팅 솔루션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 제이씨현시스템은 3D 프린팅 교육 시장에 관한 장기적인 계획을 세웠다. 3D 프린팅 대중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