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유진상] 일본계 벤처 캐피탈인 사이버 에이전트 벤처즈 코리아(이하 CAV코리아)가 스타트업 이벤트인 라이징 엑스포(Rising Expo) 2015를 오는 8월 7일 동경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이 행사에 참여할 한국의 대표 스타트업 선정을 위해 한국 예선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라이징 엑스포는 2012년부터 일본에서 개최된 아시아 스타트업 이벤트로, 일본뿐 아니라 한국, 동남아시아 등에서 열리는 각 지역 예선을 통과한 팀들이 총 집합해 서로의 아이디어와 경쟁력을 뽐내게 된다.

일본을 중심으로 아시아 전 지역 약 200명 이상의 영향력 있는 IT업계 고위 임원과 VC, 기타 투자 기관 관계자들이 참가해 심사 및 네트워킹이 이뤄질 뿐 아니라 후속 투자와 사업제휴로 연결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드림플러스 라이징엑스포(DreamPlus RisingExpo) 2015’라는 이름으로 개최 될 한국 예선은 오는 7월 2일 드림플러스 센터에서 개최된다. CAV코리아와 국내 대기업 한화 드림플러스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번 예선은 본선에 진출 할 수 있는 스타트업 수를 한 팀에서 두 팀으로 늘렸으며 소정의 상금과 함께 본선 피칭기회를 얻게 된다. 그뿐 아니라 한화 S&C 드림플러스가 제공하는 글로벌 익스펜션 프로그램(GEP)에 선정되어 컨버터블 노트를 통한 수 천 만원의 투자와 함께 아시아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에비하라 히데유키 CAV코리아 대표는 “라이징 엑스포는 아시아 지역 VC와 IT분야 키맨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축제다. 일본 뿐만 아니라 중국,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구축한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개최 되는 이벤트로서 관심 있는 역량 있는 업체의 참여를 환영한다. 한국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에 있어 매력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