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노동균] 바이오인식 보안 전문 업체 슈프리마(대표 이재원)는 영상보안 전문 글로벌 업체 제네텍의 솔루션에 자사의 바이오인식 기반 출입통제 시스템 제품을 연동한다고 13일 밝혔다.

양사의 파트너십으로 제네텍의 통합관제 소프트웨어 ‘시큐리티 센터(Security Center)’는 슈프리마의 바이오인식 출입통제 시스템 제품을 관리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장했다.

시큐리티 센터는 IP 기반의 영상감시, 출입통제, 차량번호판자동인식(ALPR)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이번 연동을 통해 양사의 고객들은 더욱 손쉽게 바이오인식 기반의 보안 관리 통합 시스템을 구축,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실제로 기존의 출입보안 시스템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간편하게 바이오인식 기반의 출입통제 시스템과 통합할 수 있고, 영상감시, ALPR 등과의 연동은 물론, 사용하던 출입통제 카드 단말기 상의 사용자 정보를 포함해 모니터링, 리포팅 등의 중앙집중식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재원 슈프리마 대표는 “출입통제, 영상감시, 침입경보 등이 각각의 세그먼트로서 폐쇄적으로 운영되던 과거와는 달리 이미 그 영역이 무너지고 있으며, 이번 파트너십은 그러한 동향을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라며 “이와 같은 산업 내 파트너십을 통한 윈윈 활동에 더해 슈프리마는 최근에 선보인 자사의 개방형 통합 보안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보안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는 것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