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상훈] 컨버전스 디바이스 기기를 전문으로 제조·유통하는 비스비(대표 이상옥)가 블루투스 스테레오 이어폰 2종을 1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최신형 블루투스 기술을 적용한 스테레오 방식의 이어폰으로, 모델명은 비스비 J2와 비스비 팝스프리(popsfree) 2종이다. 비스비 J2의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 비스비 팝스프리의 색상은 실버와 레드로 출시 돼 선택의 폭이 넓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비스비(VISVI)가 자체 제작한 음성 안내 앱을 지원해 총 3개국어(한국어, 중국어, 영어) 음성으로 발신자 정보와 문자 메시지를 안내하는 것이 특징이며, 젊은 사용자를 타깃으로 셀카 촬영 기능도 추가했다.
 
 


두 제품 모두 가장 앞선 블루투스 규격인 블루투스 4.1 기술을 도입해 더욱 빨라진 전송속도와 더욱 넉넉해진 배터리 효율을 제공한다. 그 결과 100mAh 용량의 내장 배터리만으로 1회 완충 시 총 대기 시간은 150시간, 통화와 음악 재생은 약 5시간 연속 동작한다.
 
제품의 무게도 17g에 불과해 장시간 착용해도 부담이 적으며 음악 감상에 최적화된 apt-X 오디오 코덱을 지원한다. 스마트폰과 연결해 전화통화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 적용돼 외부 소음을 약 90% 줄여주며 2대의 블루투스 디바이스를 동시에 페어링 한 상태에서 음악 청취와 전화 통화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수도 있다. J2와 팝스프리는 최대 8대의 기기와의 페어링을 기억하는 멀티페어링 기능을 제공한다. 

비스비는 비스비 J2와 비스비 팝스프리 출시 기념으로 특별한 액세서리 킷(넥밴드)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평소에는 목걸이형 타입으로 가볍게 사용 가능한 기본 형태의 제품이지만 별도 제공되는 액세서리 킷을 사용하면 넥밴드 타입으로 변형시켜 사용 가능하다.

 

이상훈 기자 hifidelit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