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데브시스터즈(공동대표 이지훈, 김종흔)가 모바일 게임 분야에 특화된 전문 창업투자회사 ‘데브시스터즈벤처스(대표 최형규)’를 설립하고 제2의 데브시스터즈 발굴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데브시스터즈벤처스는 우수한 역량을 갖춘 모바일 게임사를 발굴하고 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자본금 규모는 100억원이다.

데브시스터즈에서 100% 지분을 보유하며 지난 11일 유상증자를 완료했다. 대표이사에는 최형규 전 NHN엔터테인먼트 사업개발실 이사가 선임됐다.

(사진=데브시스터즈)
(사진=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는 자회사 데브시스터즈벤처스를 통해 투자뿐 아니라, 모바일 게임 사업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전수해 피투자사의 가치를 증대하고 양사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형규 데브시스터즈벤처스 대표는 “데브시스터즈벤처스는 앞으로 더욱 큰 성장이 기대되는 모바일 게임 분야에 투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단순 재무적 투자에 그치지 않고 게임 사업 노하우와 자문을 함께 제공해 성장 가능성 있는 후배 기업들이 우수한 게임사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