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유진상]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한선화, 이하 KISTI)이 19일 제 53주년 창립기념일을 앞두고 18일 오전 11시 대전 본원에서 창립기념식을 열고 지난 성과를 되짚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53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KISTI)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53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KISTI)


KISTI는 지난 1962년 한국과학기술정보센터(KORSTIC)로 출발해 2001년 1월 산업기술정보원(KINITI)과 연구개발정보센터(KORDIC)가 통합하며 현재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으로 출범했다.

한선화 KISTI 원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또 다른 밝은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아울러 ‘행복사회 실현을 위한 R&D 파트너’라는 비전 아래 개방과 공유의 국가 슈퍼컴퓨팅 인프라 구축, R&D 효율성 제고를 위한 분석형 정보융합서비스 혁신, 디지털 사이언스 기반 국가‧사회 현안 해결 지원, 중소‧중견기업의 미래 성장 견인 등 KISTI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기관 발전에 기여하고 우수 연구성과를 낸 조민수 재난대응HPC연구센터장을 비롯 우수직원 36명과 우수부서 6개 부서를 대상으로 포상을 수여했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