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진] 애니메이션 캐릭터 '호기'가 해외 물류를 알리는 홍보대사가 됐다.
우정사업본부(이하 우본)는 22일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애니메이션 '출동! 슈퍼윙스'의 주인공인 꼬마택배 비행기 '호기'를 우편사업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우본이 호기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것은 전 세계에 택배를 가장 빠르게 배달하는 비행기라는 이미지가 우본의 글로벌 물류 고속도로 구축 방향에 부합하다는 판단에서다.
우정사업본부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로 발송되는 우편물 포장상자에 호기 캐릭터를 삽입할 예정이다.
김병수 우본 우편사업단장은 "미래 잠재 고객인 어린이들에게 우체국을 재미있고 쉽게 알리고 국내 애니메이션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자 호기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말했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