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모바일 비즈니스 플랫폼 아이지에이웍스(IGAWorks, 대표 마국성)가 일본의 모바일게임 데이터 분석기업 ’One of Them(OOT)’과 독점계약을 맺고 ‘스파이스마트(SpiceMart)’를 국내에 서비스한다고 3일 밝혔다.  

‘스파이스마트’는 각 국가별 고도화된 운영을 통해 매출 실적을 올리고 있는 최고 매출 게임을 게임 전문가들이 선별해 전수 조사한 운영 데이터를 알아보기 쉽게 제공한다.  

이미 시장에서 상용화에 성공한 우수 게임의 인게임 이벤트, 공지, 푸시 등의 운영상황 데이터를 캘린더와 대시보드 형식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퍼블리셔 및 개발사는 해당 국가에서 필요한 게임 운영 노하우를 공유 받을 수 있다. 

 

스파이스마트(SpiceMart) 서비스 화면
스파이스마트(SpiceMart) 서비스 화면
 

또한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 국가의 게임 마케팅 및 운영 트렌드에 대한 정보 역시 정기 리포트를 통해 제공받는 등 최근 국내 모바일게임의 해외 진출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는 가운데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서비스는 국가 단위로 판매되며, 계정당 월 사용료를 지불하고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미요시 헤이타 아이지에이웍스 이사는 “스파이스마트는 이미 일본의 최상위권 퍼블리셔와 개발사, 광고 대행사들에게 실용성을 인정받은 운영서비스 벤치마킹 툴이다”라며 “아이지에이웍스는 이번 제휴를 통해 한국 모바일게임 기업들에게 아시아 주요 시장의 게임 운영정보 노하우를 미리 제공,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돕는데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