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유진상] 다산네트웍스(대표 남민우)가 2일과 16일 각각 싱가포르와 런던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정보통신 전시회에 참가해 차세대 통신기술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전시회 ‘커뮤닉 아시아 2015’에 참가하는 다산네트웍스 측은 최신 유무선 기가인터넷 솔루션과 차세대 광통신 솔루션을 선보인다.

또 대만,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통신사업자 및 인터넷서비스업체(ISP) 등과 부스 미팅을 진행하며 차세대 광통신 솔루션을 중점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일본에서 성공적으로 적용된 모바일 백홀 솔루션을 통해서도 다양한 사업 기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16일부터 18일에는 미래창조과학부 주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2015 K-글로벌’에 참가할 예정이다.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2015 K-글로벌’은 2012년부터 추진해온 맞춤형 해외진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작년에는 방콕, 테헤란, 발리, 중국 등 4개 지역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산네트웍스는 영국 및 유럽 지역의 신규 사업기회를 발굴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 현황 및 고객의 요구사항을 파악, 향후 해외사업을 위한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송성민 다산네트웍스 해외사업부장은 “다산네트웍스는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 및 사업성과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해외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올 한해 보다 고도화된 통신기술로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해 다산네트웍스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