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정치연] 현대자동차그룹은 권문식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장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5일 밝혔다.

권문식 현대차그룹 신임 부회장. (사진=현대차그룹)
권문식 현대차그룹 신임 부회장. (사진=현대차그룹)
이번 인사는 중장기 연구개발 투자 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어려운 경영환경 하에서 R&D 대응 능력을 한층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현대차그룹 측은 설명했다.

권 신임 부회장은 현대차그룹 내 연구개발 전문가로,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선행개발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쳐 현대케피코, 현대오트론 등 그룹 내 전장 부문 계열사 대표를 역임했다.

2012년부터는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사장으로 근무하며 현대·기아차의 기술개발 역량 향상에 힘을 쏟았다.

이번 인사로 현대차그룹의 부회장단 수는 10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정치연 기자 chiye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