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다문화가정 '학부모게임교실' 최초 개최

박철현 기자
입력 2015.06.08 09:44 수정 2015.06.08 09:58

[IT조선 박철현]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 대표 권영식)는 서울특별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관장 유형우)와 함께 구로구 오류동에 위치한 다문화 대안학교 지구촌학교에서 다문화가정 학부모 대상의 ‘학부모게임교실’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넷마블이 서울시교육청·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학부모게임교실’은 게임을 활용해 학부모들에게 자녀소통법, 미디어 과몰입 예방을 위한 자녀지도방법 등을 교육하는 게임문화캠페인 ‘ESC(onE Step Closer to family)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2011년부터 5년, 횟수로는 총 255회째 개최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학부모게임교실'이 열린 지구촌학교는 사단법인 지구촌 사랑나눔(대표 김해성)이 운영하는 다문화자녀 대상 대안학교로, 중국·베트남·필리핀·러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부모를 둔 초등학생 및 중학생 130여명이 재학중이다. 

(사진=넷마블)

넷마블은 “다문화 가정 학부모들은 언어와 문화적 장벽으로 인한 가족 내 소통 부족으로 올바른 게임미디어 사용 방법 필요성에 대한 인식과 자녀의 게임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낮을 수 밖에 없다”며 “학부모들이 자녀의 게임지도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와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 차원에서 진행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학부모게임교실’에는 기존 한국어 강의 교재에 더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도 제작 배포돼 자녀를 이해하고자 하는 다문화가정 학부모 및 교사들의 참석율이 높았다.  

‘학부모게임교실’에 참가한 베트남 학부모 뚜안(Thuan)씨는 "한국어가 서툴어서 자녀가 하는 게임은 무엇인지 대화하고 함께 즐겨야 한다는 시도를 해보지 못했던 것 같다”며 "앞으로 ‘모두의마블’을 아이에게 배워서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자 한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수민 넷마블 사회공헌 팀장은 “다문화 학부모들의 수요와 호응도가 높아 향후 언어별로 특화된 강의를 구성해 과몰입군 자녀들을 대상으로 게임진로캠프를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며 “다문화 가정에서도 과몰입군 대상으로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지원해 건강한 게임 이용을 적극 도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학부모게임교실’ 외에도 '청소년게임진로캠프 다함께 잡(job)아라', '전국장애학생e스포츠대회', '게임여가문화체험관' 건립 등 게임업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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