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노동균] 아이젝스는 자사의 패치관리 시스템 ‘넷헬퍼(Nethelper) PMS v7.0’이 CC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넷헬퍼 PMS v7.0의 CC인증 획득으로 아이젝스는 운영체제의 보안 취약점을 악용해 발생하는 침해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안전한 IT 자산관리 체계의 기반을 마련하고, 기존 정보보호 기술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넷헬퍼 PMS v7.0은 윈도 운영체제의 보안 취약점을 악용해 발생하는 침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보안패치 파일을 배포, 실행하고, 잘못된 패치에 대해서는 중앙에서 일괄적으로 회수, 삭제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업데이터 서버 주소에 대한 무결성을 보장하기 위해 SHA-256 알고리즘을 사용해 비인가된 변조를 확인하고 변조된 업데이트 서버 주소에서 비인가 패치 파일을 내려받아 제품이 악용되는 것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

오수근 아이젝스 연구소장은 “CC인증 기반 정보보호 기술을 IT 자산관리 시스템 분야에 적용함으로써 기존 IT 자산관리 시스템 자체의 보안 수준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