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상훈] 삼성전자가 차세대 스마트 조명 플랫폼과 독자적인 플립칩(Flip Chip)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최대 규모인 중국 LED 조명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9일 중국에서 열린 '제20회 광저우 국제 조명 박람회(Guangzhou International Lighting Exhibition 2015)'에 참가해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고루 갖춘 LED 솔루션을 선보였다.
 
광저우 국제 조명 박람회(Guangzhou International Lighting Exhibition 2015)는 매년 개최되는 세계 3대 조명 전문 박람회로 올해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개최된다. 삼성전자는 중국에서 열리는 조명 박람회에 처음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 세계 조명용 LED 광원의 35%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발광면적을 대폭 줄여 좁은 광각으로 사물에 조명을 강하게 비출 수 있는 플립칩 기반 COB 패키지(사진=삼성전자)
발광면적을 대폭 줄여 좁은 광각으로 사물에 조명을 강하게 비출 수 있는 플립칩 기반 COB 패키지(사진=삼성전자)

 
이번 박람회에서 삼성전자는 플립칩 기반의 'COB(Chip on Board) 패키지' 라인업과 지난 5월 공개한 사물인터넷 기반의 차세대 '스마트 조명 플랫폼'을 함께 선보였다. 플립칩 기반의 'COB 패키지'는 발광면적을 대폭 줄인 제품으로, 좁은 광각으로 사물에 조명을 강하게 비춰야 하는 상업용 스팟(Spot) 조명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플립칩 기반 COB(Chip on Board) 패키지는 기존 COB 패키지와는 달리 높은 신뢰성과 낮은 열저항 특성의 플립칩 기술을 적용해 좁은 발광면적으로도 동일한 광효율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소비전력을 차별화한 다양한 라인업으로 고객의 선택권도 넓혔다.

삼성전자 플립칩 기반 'COB 패키지' 신제품 라인업(자료=삼성전자)
삼성전자 플립칩 기반 'COB 패키지' 신제품 라인업(자료=삼성전자)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기존 제품에 비해 연색성 지수를 높여 자연스러운 빛을 내는 CRI 95 이상의 '고연색성 COB'와, 물체의 색을 보다 선명하게 표현하는 ‘비비드(Vivid) COB' 패키지 라인업을 추가로 공개했다.

오경석 삼성전자 LED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차별화된 플립칩 솔루션으로 성능과 품질이 향상된 LED 패키지 라인업을 통해 중국 LED 조명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중국시장 뿐만 아니라 지난 5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세계 조명 박람회 2015(LIGHTFAIR International 2015)'에 참가하고 다양한 조명제품 관련 인증기관과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 LED 광원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상훈 기자 hifidelit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