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상훈]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은 이영덕 전 개인정보보호협회 부회장이 제3대 원장으로 공식 취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영덕 신임 원장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후 조선일보 기자를 거쳐 KBS 이사, 언론중재위원회 중재위원, 개인정보보호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영덕 신임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 원장 (사진=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
이영덕 신임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 원장 (사진=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
빅데이터 활용과 개인정보 보호의 균형 발전이 중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이 원장이 취임하면서 데이터 유통과 활용 등 진흥원 핵심 사업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진흥원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 원장은 “데이터베이스는 데이터 산업의 기초 인프라로 창조경제와 경제 혁신을 선도할 핵심 분야”라며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이 데이터 산업 분야 전문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성장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훈 기자 nanugi@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