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최재필] 방수·방진 기능이 강화된 삼성전자의 아웃도어 스마트폰 '갤럭시S6 액티브'가 미국 시장에서 전격 출시됐다.

13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 GSM아레나는 삼성전자 '갤럭시S6 액티브'가 미국 이동통신사 AT&T를 통해 출시됐다고 보도했다. 출고가는 649.99달러(약 72만 6000원)이다.

 

이미지=AT&T
이미지=AT&T

이 제품은 5.1인치 QH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옥타코어 엑시노스 7420 프로세서, 1600만 화소 후면카메라와 500만 화소 전면카메라, 3GB램, 32GB 내장메모리 등을 장착했다. 배터리는 3500mAh이며, 색상은 카모 화이트·블루·그레이 등 3가지다.

기존 갤럭시S6와 동일하게 마이크로SD 슬롯이 없으며, 일체형 배터리가 들어갔다. 무선 충전 기능도 지원한다.

특히 갤럭시S6 액티브는 IP68 등급을 받아 수심 1.5미터에서 30분 가량을 버틸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야외에서 유용한 기능인 고속 나침반 실행 기능과 플래시 조명, 스톱워치 등도 제공한다.

한편, 갤럭시S6액티브의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최재필 기자  jpchoi@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