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차주경] 소니가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Z4와 Z3+의 발열 문제를 인정하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업데이트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소니 엑스페리아 Z4와 Z3+는 발열 문제로 논란을 빚은 퀄컴 스냅드래곤 810 AP를 사용한다. 이 제품 사용자들은 제품 온도가 70도에 육박할 만큼 뜨거워진다며 발열 문제를 꾸준히 제기해왔는데, 소니가 이를 인정한 것.

소니 엑스페리아 Z4 (사진=소니)
소니 엑스페리아 Z4 (사진=소니)

소니는 엑스페리아 Z4와 Z3+의 발열 관련 업데이트는 여름 경 진행될 예정이다. 소니는 그 전까지 발열 문제 해결책으로 수시로 전원을 끌 것, 특히 충전 중에는 반드시 전원을 끄고 충전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소니는 같은 퀄컴 스냅드래곤 810 AP를 사용한 태블릿 PC, 엑스페리아 Z4 태블릿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