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상훈] 146년 전통의 덴마크 커뮤니케이션 기업 자브라는 자브라 최초의 오버이어 타입 헤드폰 ‘자브라 베가(Jabra Vega)’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자브라 베가’는 귀를 완전히 덮는 오버이어 타입의 헤드폰으로, 효과적인 소음 차단을 돕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탑재됐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은 탑재된 마이크가 외부 소음의 파장을 분석하고 그와 반대되는 파장을 생성해 외부음을 차단하는 기술로, 최대 99% 소음을 차단해 더욱 선명한 사운드를 전달한다.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버튼으로 사용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자브라는 소비자들이 음악을 듣는 중 외부 소음을 듣기 원치 않는다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을 개발했다. 자브라는 귀 전체를 완전히 덮는 오버이어 타입이 외부 소음 억제에 좀 더 효과적이어서 베가를 오버이어 타입으로 만들었으며, 여기에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더해 소음 억제력을 강화했다. 

뛰어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특징인 자브라 베가 헤드폰(사진=자브라)
뛰어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특징인 자브라 베가 헤드폰(사진=자브라)
 
자브라 최초의 오버이어 헤드폰인 '자브라 베가'(사진=자브라)
자브라 최초의 오버이어 헤드폰인 '자브라 베가'(사진=자브라)
 
자브라 베가 착용 이미지(사진=자브라)
자브라 베가 착용 이미지(사진=자브라)

자브라는 또 소음이 많은 외부에서의 착용을 고려해 내구성에도 만전을 기했다. 꼬임과 단선에 강한 패브릭 소재의 케이블을 채택했고 알루미늄 프레임, 강철 힌지 등을 사용해 외부의 충격에도 견딜 수 있는 견고함을 갖췄다. 자브라 베가는 15kg 케이블 장력 테스트, 1.5m 낙하 테스트와 1만 회의 유연성 테스트를 통과했을 정도로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이 밖에 자브라 베가는 편안한 착용감을 위해 메모리폼 이어컵과 땀이나 충격 오염에 강한 우레탄 밴드를 적용해 장기간 착용으로 인한 귀의 부담을 덜었다. 케이블 컨트롤러로 음악과 통화를 제어할 수 있어 사용자의 자유로운 움직임과 편리한 음악감상·통화 환경을 지원한다. 
 
오른쪽 이어컵의 외부 청음기능 버튼(Eavesdrop)을 터치하면 즉각 헤드폰의 사운드를 음소거해 헤드폰을 벗지 않아도 주변 소리를 언제나 들을 수 있다. 또한 자브라 사운드 앱(Jabra Sound App)과 연동하면 돌비 디지털 플러스(Dolby Digital Plus)로 보다 풍성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사운드 앱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조나단 탕(Jonathan Tang) 자브라 아시아태평양 지역 영업 총괄 대표는 “자브라 베가는 외부의 소음이 많은 공간에도 탁월한 음질을 제공, 사운드에 집중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브라는 보다 우수한 음질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끊임 없는 연구와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브라 베가는 소비자가 34만 9000원으로 온/오프라인 쇼핑몰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자브라의 모든 제품에는 1년간의 무상 수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자브라는 베가 런칭을 기념해 인터넷 쇼핑몰 옥션에서 50대 한정수량 할인특가전을 선보인다. 6월 30일까지 제품을 구매 한 모든 고객에게 엘라고 헤드폰 스탠드를 증정하며 포토상품평과 프리미엄 상품평을 작성한 고객 중 이메일 참여자 3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12만 9000원 상당의 자브라 솔메이트 미니를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옥션 이벤트 페이지(http://promotion.auction.co.kr/promotion/MD/eventview.aspx?txtMD=07FD03BE65)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상훈 기자 hifidelit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