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컴투스(대표 송병준)의 글로벌 인기 RPG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가 중남미 지역 게임 차트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2일 글로벌 서비스 1주년을 맞은 '서머너즈 워'는 25개국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1위에 올랐으며, 애플 앱스토어 93개국, 구글플레이 85개국에서 매출 순위 TOP 10에 진입하는 등 세계 전역에서 높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최근 신흥 게임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남미 지역에서 성과도 두드러지고 있다. 남미 1위 게임 시장인 브라질을 포함해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파라과이 등 중남미 14개국의 구글플레이 게임 매출 TOP 10에 오르며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컴투스)
(사진=컴투스)

지난 6월 16일 기준 구글플레이 게임 매출 부문에서 브라질 3위를 시작으로, 아르헨티나 3위, 코스타리카 4위, 칠레 4위, 우루과이 6위, 콜롬비아 6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에서도 브라질 8위, 칠레 8위, 페루 15위 등 여전히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며 글로벌 인기 게임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서머너즈 워'가 다양한 국가에서 지속적인 인기를 얻을 수 있는 이유는 컴투스의 글로벌 원빌드를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 및 이용자 관리, 다양한 현지 마케팅과 운영 노하우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평가 받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브라질 전체 인구의 약 42%가 모바일 게임 이용자라고 알려졌듯이 중남미 게임 시장은 현재보다 향후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대표적인 신흥 게임 시장이다"라며 "기존 대형 시장을 넘어 다양한 신규 시장을 개척하고 현지 이용자들에게 보다 우수한 모바일 게임을 지속적으로 서비스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