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차주경] KT(대표 황창규)가 ‘개방형 GiGA 비콘’ 사업의 일환으로 제휴사 앱 이용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블루투스 쿠폰 이벤트’를 실시한다.  

KT의 ‘개방형 GiGA 비콘’은 주요 상권 실내/외에 블루투스 기술 기반의 무선통신 장치인 비콘(Beacon)을 설치하고, ‘GiGA 비콘 존’에 있는 제휴사 앱 설치 고객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다양한 마케팅 정보와 이벤트 쿠폰 등을 제공받을 수 있는 맞춤형 마케팅 서비스다.  
KT 개방형 GiGA 비콘 이벤트 (사진=KT)
KT 개방형 GiGA 비콘 이벤트 (사진=KT)
KT는 6월 21일부터 8월 7일까지 강남역 및 신촌역 일대에 설치한 ‘GiGA 비콘 존’에서 블루투스 쿠폰 이벤트를 진행하며, 사용하는 통신사와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최신 버전의 GS SHOP(안드로이드) 또는 우리은행 원터치 금융센터(iOS, 안드로이드) 앱을 설치하고, 전송받은 쿠폰(GS25 편의점 할인쿠폰, 우리은행 환율우대쿠폰 등)을 캡쳐한 후 본인의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해시태그 ‘#강남쿠폰’ 또는 ‘#신촌쿠폰’을 사용해 게시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미니, 블루투스 이어폰 등 경품이 증정된다. 발표일은 8월 10일이다.

유용규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상무는 “GiGA 비콘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주요 상권에 있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맞춤형 마케팅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하반기 이후 잠실, 명동, 종로, 분당 서현 등 수도권 40개 상권에 GiGA 비콘 존을 구축하고, 제휴사를 확대해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