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상훈] 쿠쿠전자(대표 구본학)가 전기레인지 B2B(기업자간거래) 시장을 향한 본격적인 공략에 나선다.

 
쿠쿠전자에 따르면, 고품격 브랜드 아파트인 롯데캐슬에 전기레인지를 수주했다.

모델하우스에 '하이브리드 에코 레인지'를 적용한 모습(사진=쿠쿠전자)
모델하우스에 '하이브리드 에코 레인지'를 적용한 모습(사진=쿠쿠전자)
먼저 6월 분양 예정인 ‘창원 합성 롯데캐슬 The First’를 시작으로, 2016년 5월까지 서울∙경상남도∙경기도 등 전국 분양 예정인 아파트 9600 세대에 쿠쿠 전기레인지를 빌트인 제품으로 선보인다. 적용 모델은 인덕션과 하이라이트가 결합된 3구 ‘하이브리드 에코 레인지’로 지난해 3구 전기레인지 시장에 진출하며 선보인 친환경 프리미엄 제품이다.
 
쿠쿠전자는 전기레인지 판매 영역이 B2C에서 B2B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파트 B2B 시장 진입을 통해 판매영역이 보다 다양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앞으로 주택 분양시장과 재건축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쿠쿠전자는 이번 수주를 기점으로 전기레인지 B2B 시장에서 확고히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쿠쿠전자 마케팅팀 관계자는 “국내에서도 빌트인 가전에 대한 선호도가 점차 증가하며 아파트 입주 시 전기레인지를 옵션으로 선택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며 “주방 환경에 관심이 높은 주부들이 많은 만큼 친환경적인 특성은 물론 쿠쿠의 기술과 노하우 등이 시너지를 내 전기레인지 B2B 시장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훈 기자 hifidelit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