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정치연] 현대엠엔소프트(대표 차인규)는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지니 넥스트(GINI Next)'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지니 넥스트 V2'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니 넥스트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지니 넥스트 V2' (사진=현대엠엔소프트)
지니 넥스트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지니 넥스트 V2' (사진=현대엠엔소프트)
지니 넥스트 V2는 리얼 3D 지도 메모리 사용량을 최적화해 보급형에서 고급형에 이르기까지 각종 내비게이션 단말기에 탑재할 수 있으며, 기존 대비 부팅 속도를 약 30%까지 향상했다. 아울러 자차마크 주변 3D 건물 투명화, 지도 내 폰트 사이즈 확대, 버드뷰 시야각 조정 등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지니 2D의 도로 경계선 시인성을 개선하고, 지니 3D의 사용자 환경(UI) 개선 등 기존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도 업그레이드했다.

현대엠엔소프트 관계자는 "지니 넥스트 V2를 탑재한 내비게이션 신제품을 단계적으로 출시하는 등 주요 내비게이션 단말기 업체에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