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최재필] SK텔레콤이 카메라와 학습 지원 기능이 강화된 보급형 스마트폰을 선보이며 젊은 고객 잡기에 나섰다.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이 합리적 가격의 보급형 스마트폰 'LG 밴드플레이'를 단독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LG밴드플레이 (이미지=SK텔레콤)
LG밴드플레이 (이미지=SK텔레콤)


 
이 제품은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34만 9800원이다. '밴드데이터 100'(11만원·부가세포함) 요금제 기준으로 30만원의 지원금이 적용된다. 소비자는 유통점 추가지원금 15%를 적용 받아 4800원에 기기를 구입할 수 있다.

'밴드플레이' 단말의 가장 큰 특징은 10대들의 휴대전화 사용 패턴에 맞춰 고성능 카메라와 고음질 사운드 기능을 갖췄다는 점이다.
 
먼저 셀프카메라를 많이 찍는 10대 등 젊은 층의 특성을 반영, 5인치 HD화면에 광각렌즈를 적용한 500만 화소의 전면카메라와 1300만 화소의 후면카메라가 장착됐다. 또한 '밴드플레이'는 LG전자 프리미엄폰 'G4'의 고품질 이어폰 '쿼드비트3'를 제공한다.
 
학습 지원 기능도 눈에 띈다. 홈스크린에 설치된 '집중모드'앱을 통해 공부나 업무 시에 전화나 알림으로부터 방해를 받지 않도록 ▲전화 수신거부 ▲메시지 알림 끄기 등 기능을 간단히 실행할 수 있다. 또 뮤직 앱 내 '사운드 테라피' 앨범을 통해 학습 시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음악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 밖에도 개성있게 휴대전화를 꾸미길 원하는 10대들을 위해 아이돌 그룹 ‘걸스데이’의 스타일 런처와 배경화면도 무료 제공한다.

SK텔레콤의 ‘밴드플레이’ 는 온라인 공식 판매사이트 T월드다이렉트 및 전국 4000여 SK텔레콤 공식 인증 대리점 등을 통해 밴드플레이 단말을 구매할 수 있다.

LG밴드플레이 주요사양 (표=SK텔레콤)
LG밴드플레이 주요사양 (표=SK텔레콤)

최재필 기자  jpchoi@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