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진] 케이블TV와 소비자를 잇는 가교역할을 해온 시청자협의회의 6번째 위원이 최종 확정됐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윤두현)는 25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케이블TV 시청자들 권익 보호를 위한 '제6기 케이블TV 시청자협의회(이하 시청자협의회)' 위촉식을 가졌다.

제6기 시청자협의회 위원들이 6월 25일 열린 위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제6기 시청자협의회 위원들이 6월 25일 열린 위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6기 시청자협의회 위원장으로는 박영상 한양대 명예교수가 연임됐으며, 총 11명의 위원이 이날 위촉장을 받았다.

시청자협의회는 ▲케이블TV시청자 입장 대변 ▲시청자 민원에 대한 자구노력 촉구 및 관련업체에 대한 시정 요구 ▲방송편성 및 서비스에 대한 시청자 의견 개진 등 시청자 권익 보호를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6기 위원으로는 박영상 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 김민기  숭실대학교 언론홍보학과 교수, 주정민 전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김영신 충남대 소비자정보학과 교수, 김천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회장, 김연화 한국소비생활연구원장, 황선옥 소비자시민모임 부회장, 안재걸 녹색소비자연대 전국협의회 이사,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류용현 합동법률사무소 청맥 변호사, 강수진 동아일보 문화부장, 김정수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사무총장 등이 선임됐다.

윤두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시청자협의회가 시청자와 업계를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며 "케이블TV가 시청자 의견을 반영해 보다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많은 조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 처음 결성된 시청자협의회는 소비자단체와 학계, 언론계, 법조계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위원 임기는 1년이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