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진] 프리스케일의 코어아이큐(QorIQ) 관련 제조공정이 종전 28나노미터(nm)에서 16nm로 업그레이드된다.

프리스케일반도체는 미래 사물인터넷(IoT) 세상에서의 혁신을 이끌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코어아이큐 멀티코어 프로세서의 제조 공정을 16nm FinFET으로 업그레이드한다고 25일 밝혔다.

64비트 멀티코어의 코어아이큐 프로세서를 설명하는 자료. (이미지=프리스케일)
64비트 멀티코어의 코어아이큐 프로세서를 설명하는 자료. (이미지=프리스케일)

16nm 공정으로 제조된 코어아이큐는 28nm 제품과 비교할 때 같은 전략을 사용할 시 2배의 성능 향상을 이룰 수 있다.

프리스케일은 이미 16nm로 제조한 제품과 관련된 테스트를 마쳤으며, 이를 토대로 코어, 하드웨어 가속기, 상호연결 패브릭 및 기타 IP의 차세대 노드 구현을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톰 디트리히 프리스케일 디지털네트워킹그룹 전무는 "전 세계 네트워크가 신기술과 결합되며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프리스케일은 첨단 공정 기술을 통해 미래의 IoT 세상을 주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16nm 공정의 코어아이큐 제품은 내년 중반부터 본격 공급될 예정이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