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상훈] 엔코아(대표 이화식)가 영남지역 사업 확대와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IT 컨설팅 전문기업 데이타뱅크시스템즈(대표 홍병진)와 협력 제휴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엔코아는 중국의 데이터 컨설팅 서비스 사업 확대를 위해 데이타뱅크시스템즈의 데이터 복제 솔루션인 아크(Ark)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데이타뱅크시스템즈는 엔코아의 데이터 설계, 개발, 관리, 통제 솔루션인 데이터웨어(Dataware) 제품군을 영남지역에 보급한다.

엔코아와 데이타뱅크시스템즈가 영남지역 사업 확대와 해외 시장 진출 협약식 가졌다. 이화식 엔코아 대표(왼쪽), 홍병진 데이타뱅크시스템즈 대표 (사진=엔코아)
엔코아와 데이타뱅크시스템즈가 영남지역 사업 확대와 해외 시장 진출 협약식 가졌다. 이화식 엔코아 대표(왼쪽), 홍병진 데이타뱅크시스템즈 대표 (사진=엔코아)
데이터뱅크시스템즈의 아크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데이터 복제 소프트웨어로 현재 국내 130여 개 기업이 사용하고 있다. 중국 데이터 컨설팅 시장에서 30여 고객사를 확보한 엔코아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엔코아도 데이터뱅크시스템즈를 통해 그동안 고객사 확보가 어려웠던 엔코아 데이터웨어 판매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홍병진 데이타뱅크시스템즈 대표는 "지난 18년간 축적된 엔코아의 데이터 컨설팅 노하우에 데이타뱅크시스템즈의 제품 기술력이 더해지면 중국 시장에서 확실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화식 엔코아 대표는 "영남지역의 IT서비스 강자인 데이타뱅크시스템즈가 엔코아의 데이터웨어 제품군 판매를 지원해 주면 이 지역에 안정적인 공급과 기술지원 체계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훈 기자 nanugi@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