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 대표 권영식)는 모바일 야구 게임 ‘마구마구2’에 클럽 시스템을 추가하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많은 이용자가 기다려온 클럽 시스템은 친구나 지인끼리 클럽을 만들어 게임을 함께 즐기는 콘텐츠로, 친목 도모뿐만 아니라 클럽 활동에 따른 추가 혜택까지 챙길 수 있다. ‘마구마구2’의 클럽 시스템은 클럽 개설과 가입,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엠블럼, 클럽원 채팅 기능을 지원하며, 클럽 레벨업에 따라 다양한 보상을 제공한다. 

클럽 레벨업을 위해선 포인트가 필요하며, 포인트는 클럽원들의 ‘싱글모드’, ‘배틀모드’ 승패에 따라 지급된다. 클럽 레벨업에 성공하면 해당 클럽에 소속된 이용자 전원에게 골드(게임재화)나 마구볼 등이 증정되고, 클럽 하우스, 경기장 등 보다 다양한 클럽 콘텐츠를 경험해 볼 수 있다. 

(사진=넷마블게임즈)
(사진=넷마블게임즈)

클럽 시스템 외에도 또 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매주 목표점수를 달성하면 특별 보상을 지급하는 ‘절대랭킹 시스템’이 추가되고, 주간∙월간 미션에 새로운 미션이 등장한다.  

편의성을 제고하는 업데이트도 진행됐다. 원하는 선수를 빨리 영입할 수 있도록 상점 내 모든 상품의 등급을 상향하고 ‘국가대표 카드’, ‘포지션 카드’를 상시로 획득할 수 있게 했다. 또, 이용자들의 동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화면에 ‘바로가기’ 버튼을 새롭게 삽입했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클럽원 50명을 모집한 10개 클럽에게 추첨을 통해 1000개의 마구볼을 클럽원 모두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를 7월 7일까지 진행한다. 또, 친구 초대, 7일의 기적, 신규∙복귀 미션 완료 등에 참여하면 ‘마구마구2’ 최고 등급 카드인 엘리트카드를 최대 4장까지 획득할 수 있다.  

한지훈 넷마블 본부장은 “현재 서비스중인 컴투스프로야구2015, 이사만루, 프로야구 6:30 등 타 야구게임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금번 업데이트를 진행했다”며 “최강 클럽을 가리는 대회 등 클럽 시스템은 계속해서 콘텐츠가 확장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