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남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국내 주요 온라인쇼핑몰들이 각종 여름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잡기에 나섰다.
온라인쇼핑몰 옥션은 매월 1일, 1개 브랜드를 기획·판매하는 ‘1일은 옥션’ 코너의 7월 행사브랜드로 네슬레를 선정하고 오는 10일까지 네슬레와 함께하는 ‘쿨 썸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네스카페, 네스프레소, 네슬레 제과 브랜드 등 총 4개 브랜드 제품을 할인가에 선보이고, 옥션 단독 구성 사은품 및 경품 증정 이벤트를 갖는다.
옥션은 이번 행사를 기념해 최고의 네슬레 여름별미 메뉴를 꼽는 SNS 이벤트를 실시한다. 네슬레 제품을 이용해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여름별미를 투표하는 것으로, 추첨을 통해 돌체구스토 스마트 멜로디레드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을 5만 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제품 구매 후 상품평을 남긴 고객 중 베스트 상품평을 추첨해 10명에게 글라스 룽고 세트와 캡슐 디스펜서, 트레블 머그를 증정한다.
쿠팡은 복날을 앞두고 ‘보양 식품 기획전’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하고 각종 보양식과 식재료를 최대 22% 할인 판매한다.
친환경 무항생제 통닭인 '하림 자연실록 생닭(1050g)'을 6500원에, 백숙의 잡내를 없애주는 ‘하림 간편한 백숙용 재료(43g)’을 1900원에 판매한다. 여름 대표 스테미너 음식으로 꼽히는 자연산 활바다장어(1kg)를 2만1900~2만4900원, 완도산 참전복을 1마리당 540~8050원에 선보인다.
데우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는 간편 보양식도 저렴한 가격에 준비했다. 토종 미꾸라지와 시래기 등으로 만든 '향단이 남원 추어탕(550g)’을 5000원’, 무항생제 영계와 각종 한방재료를 넣은 ‘올가 무항생제 즉석 삼계탕(900g)’을 1만2700원, 국내산 해산물이 들어간 ‘탐해진미 제주 해물전복뚝배기(350g, 2인분)’를 6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이외에도 ‘정관장 홍삼원’, ‘오가닉가든 유기농 흑마늘’ 등의 건강보조식품도 2만 원~6만 원 대에 만나볼 수 있다.
G마켓은 백화점과 홈쇼핑, 대형 몰 등이 공식 참여하는 ‘국내 유명 백화점-브랜드몰 여름 정기 세일’을 오는 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주요 백화점과 브랜드몰의 리빙과 가전, 패션, 스포츠 카테고리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것으로, 갤러리아. 롯데백화점, AK플라자, AK몰, 대구백화점, 롯데홈쇼핑, CJ 몰, 현대 몰, 롯데닷컴, 홈플러스 등이 참여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예작 반팔드레스 셔츠, 바바라 S/S 샌들, TimTim 캠핑 테이블 세트, 세라 미니백&토트백, 엔비라인 래쉬가드, 나이스클랍 여름 원피스 자켓, 나이키 레볼루션, 포트메리온 보타닉 가든 홈세트, WMF 프로피 프라이팬 등을 최대 83%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온라인쇼핑몰 업계 한 관계자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유통업계를 중심으로 각종 여름 상품 기획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다”며 “다양한 행사를 통해 여름 대표 상품을 저렴하게 쇼핑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규 기자 ngk@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