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노동균] PC 케이스와 파워서플라이 전문 유통사인 빅스일렉트론은 컴퓨터 쇼핑몰 조이젠과 손잡고 미니타워 케이스 삼총사 케이스를 캐릭터화한 조립 PC ‘조조PC’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미니타워 케이스 삼총사 ‘우가(UGA)’와 ‘푸파(PUPA)’, ‘마가(MAGA)’는 각각 악동과 튼튼남, 새침녀 이미지를 캐릭터로 부각한 제품이다. 단순히 조립 PC를 구입하는 것이 아닌 케이스와 조조PC의 캐릭터를 일체화해 친숙한 조립 PC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기획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사진= 빅스일렉트론)
(사진= 빅스일렉트론)

조조피씨의 악동 우가 모델은 인텔 하스웰 리프레시 G3260을 기반으로 DDR3 4G 메모리에 500GB 하드디스크를 장착한 20만 원 초반대의 조립 PC다.

튼튼남 푸파는 인텔 i3 4170, DDR3 4G, GTX570 1GB, SSD 128GB에 40만 원 중반, 새침녀 마가는 AMD 비셰라 FX-8300에 DDR3 8GB, GTX960 2GB, SSD 128GB, 600W 구성으로 60만 원 중반대로 출시된다.

동일한 섀시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케이스의 이미지에서 나오는 캐릭터 별 특징과 내부를 구성하고 있는 시스템 사양을 일체시키고, 캐릭터별로 사양을 다양화해 조조PC 구매자들이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조립 후 테스트와 무료 택배 배송 서비스는 물론, 1년 무상 전국 출장 서비스를 기본 제공하고, 추가로 행사기간 중 조조PC 3종 구매자 전원에게 블랙 키보드 마우스 세트와 마우스 패드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한편, 빅스일렉트론의 미니타워 케이스 삼총사는 표준 ATX 규격의 파워서플라이와 M-ATX 메인보드를 지원하고, 최대길이 267mm 이하의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장착할 수 있다. 저장장치 공간은 듀얼 레이어 설계로 3.5인치 2.5인치 공용 확장 패널에 HDD 또는 SSD를 최대 2개씩 설치할 수 있으며, 하단 팬 설치 공간을 대체해 3.5인치 HDD를 설치할 수 있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