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진] 스마트폰의 화면을 TV에서 그래도 볼 수 있는 '미라캐스트'가 일선 학교에서 사용됨에 따라, 학습 효과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스마트러닝 전문기업 캐스팃(대표 주호현)은 자사의 미라캐스트 단말기 '캐스팃'을 일선 교육현장에 공급했다고 7일 밝혔다.

한양초등학교의 경우, 미라캐스트 동글 '캐스팃'을 1, 2, 5, 6학년 수업에 활용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과학, 사회, 미술 등 과정을 수업한 결과 성과가 증진 됐다는 반응이다.

한양초등학교 5학년 교실에서 선생님이 캐스팃을 활용해 수업을 하고 있다. (사진=캐스킷)
한양초등학교 5학년 교실에서 선생님이 캐스팃을 활용해 수업을 하고 있다. (사진=캐스킷)

한양초등학교 1, 2학년의 경우 미라캐스트 동글 '캐스팃'은 정규 수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미지를 보여주는 학습 보조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5, 6학년 등 고학년 수업에서는 별자리, 식물의 구조, 소화기관 등을 배우는 과학시간과 우리고장의 지도 등을 학습하는 사회수업 및 미술수업 등 다양한 과목에 적용되고 있다.

안원욱 한양초등학교장은 "미라캐스트 동글 캐스팃을 학습에 도입한 결과, 학생들의 수업 몰입도가 높아졌다"며 "새로운 IT 기술을 도입한 스마트교실을 만들어 많은 아이들이 공부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