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IT기기 시장에서 패블릿 기기가 더 많이 출하되면서 태블릿 기기를 처음으로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기관인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올해 패블릿 기기는 지난해 대비 66% 성장해 2억 5200만대가 출하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태블릿 기기의 출하량은 지난해 2억 3400만대보다 2% 늘어난 2억 3800만대로 예상됐다. 지난 2011년부터 줄곳 앞서가던 태블릿 기기가 올해 패블릿 기기에게 추월을 허용한 것.

IC인사이츠는 격차가 더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에는 패블릿이 3억 4900만대, 태블릿이 2억 4700만대로 1억대 가까이 차이가 발생하며, 2018년에는 격차가 더 벌어져 패블릿이 5억 8500만대, 태블릿이 2억 5900만대가 출하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IC인사이츠는 “2018년까지 패블릿은 연평균 40%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할 것인데 반해 태블릿은 연평균 3%의 성장에 머무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IT조선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