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정치연]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자사 공식 딜러 태영모터스가 대구 동호동에 국내 최대 규모의 대구 서비스센터를 확장 이전했다고 13일 밝혔다.
총면적 2100㎡, 지상 3개층으로 구성된 볼보자동차 대구 서비스센터는 1층은 수리 작업장, 2층은 고객 라운지, 3층은 옥외 주차장으로 운영된다. 특히 6개의 퀵베이와 판금·도장 시설, 리셉션, 세차 시설을 갖춰 일반 수리부터 사고 수리를 한 자리에서 처리할 수 있다.
아울러 기존 볼보자동차 전시장에 적용했던 스칸디나비안 컨셉의 '볼보 리테일 익스피어리언스(VRE)'를 대구 서비스센터에 처음 적용했다. 건물 외관은 전면에 유리 파사드를 적용하고, 내부는 원목 소재와 따뜻한 조명으로 북유럽 감성을 더했다.
대구 서비스센터는 이번 확장 이전을 기념해 볼보자동차 전 차종을 대상으로 엔진오일 교환 10% 할인, 일반 수리부품 15% 할인, 우산 제공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오는 18일과 19일 S80과 XC70 시승 이벤트를 연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대구·경북 지역 고객 만족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대구 서비스센터를 확장 이전했다"며 "향후 볼보자동차의 VRE 컨셉을 서비스센터로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대구 서비스센터를 포함해 전국에 총 14개 공식 전시장과 14개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정치연 기자 chiye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