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유진상]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원장 이영덕)이 콘텐츠제공서비스 품질인증제도 공식 알리미인 ‘G·G(Good Contents, Good Service) 서포터즈 2기 발대식’을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에서 15일 개최했다.

콘텐츠산업진흥법을 근거로 하는 콘텐츠제공서비스 품질인증은 방송‧영화‧음악 등 디지털콘텐츠 제공 온라인 사이트의 서비스 이용환경을 평가하는 것은 물론, 해당 사이트를 통해 소비자가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인증하는 제도다. 현재까지 214건의 콘텐츠 서비스가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콘텐츠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이용 경험이 풍부한 대학생으로 구성된 ‘G·G서포터즈’는 앞으로 제도 홍보와 우수 콘텐츠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인증서비스 리뷰, 우수 서비스기업 인터뷰 등의 다양한 미션을 수행할 계획이다.

진흥원은 이날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4명의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서포터즈 활동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서포터즈 2기는 랭키닷컴의 웹사이트 및 모바일앱 분석 서비스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온라인 서비스에 대한 정확한 분석 기회가 제공된다. 또 최우수팀, 우수팀에게는 상금과 진흥원 인턴십 기회도 부여된다.

이영덕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 원장은 “국내 중·소 우수 콘텐츠서비스를 선도적으로 발굴하고, 이용자가 신뢰할 수 있는 콘텐츠서비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G·G 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우수 콘텐츠서비스를 알리고, 콘텐츠사업자, 이용자 모두 품질인증 제도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