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엔젤하트’가 일본TV를 통해 실사 드라마로 만들어진다.

‘엔젤하트’는 과거 인기작 ‘시티헌터’의 후속작이다. 이 만화는 시티헌터의 캐릭터와 배경설정을 바탕으로 제작됐지만, 시티헌터의 세계와는 달리 주인공 사에바 료의 파트너 마키무라 카오리가 사고로 죽은 패러랠월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엔젤하트의 주인공은 사망한 카오리의 심장을 물려받은 ‘샤잉’이라는 소녀로 그녀가 시티헌터 주인공인 료의 곁으로 오면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엔젤하트’ 실사 드라마 각본은 드라마 ‘김전일 사건부N‘을 만들었던 타카하시 유야가, 연출은 ‘울지마 하라쨩’, ‘요괴인간 벰’을 만든 카리야마 슌스케가 맡았다.

시티헌터 원작자인 호조 츠카사는 “연속드라마는 처음이다. 어떻게 될지 상상이 되질 않아 재미있을 것 같다”라고 현지 미디어에게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만화 ‘엔젤하트’는 현재 시즌2가 연재되고 있다.

엔젤하트 시즌2 1권 표지 (이미지=아마존재팬)
엔젤하트 시즌2 1권 표지 (이미지=아마존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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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원 기자 aki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