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차주경] 3D 프린터 전문기업 센트롤(대표 홍순환)이 SLS/SLM방식 주물사 3D 프린터 상용화에 성공했다.   

SLS/SLM 방식 주물사 3D프린터 '센트롤 SS150'은 주조산업에 쓰이는 주형(모래형)을 만드는 제품이다. 이 3D 프린터로는 주조 산업분야에 적용되는 자동차 부품, 항공 기기, 각종 IT 산업 부품 등 주물 금속 부품을 제작할 수 있다. 
센트롤 3D SLS/SLM 방식 3D 프린터 (사진=센트롤)
센트롤 3D SLS/SLM 방식 3D 프린터 (사진=센트롤)
이 제품은 Co2-레이저, 파우더이송시스템, 챔버 히팅기술을 적용했다. 분말적층 두께는 200㎛, 제품출력 사이즈는 150 x 150 x 100mm다. 본체 크기는 1160 x 1180 x 600mm다. 센트롤은 향후 600 x 400mm 사이즈 인쇄 가능한 산업용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센트롤은 SLS/SLM 금속 3D프린터 외에 CNC 기술을 접목, 머시닝 센터를 장착한 ‘고속, 고정밀 하이브리드 메탈 3D 프린터’를 개발할 예정이다. 샌트롤은 하이브리드 메탈 3D 프린터로 정밀 금형과 의료분야, 항공기 부품 등 직접생산 분야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홍순환 센트롤 대표는 “3D 프린팅 장비와 공정은 주조 산업에 쾌적한 작업환경을 제공할 것이다. 캐드 설계 도면대로 생산되는 자동화시스템을 통해서 젊은 인력 유입을 가속화, 청년 취업과 1인 창조기업 등 고용 창출 효과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