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최동규)은 국립대구과학관(관장 강신원)과 함께 17(금)∼18(토) 1박 2일간「2015년 특허청 청소년 대구과학관 탐험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천지인(天地人)학당 프로그램’, ‘1박 2일 발명·과학캠프’를 통해 초·중·고생 80여명에게 발명과 과학의 융·복합 교육을 실시했다.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과 국립대구과학관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본 행사는 지난 4월 국제지식재산연수원․국립대구과학관․한국발명진흥회 3자간 체결한 ‘지식재산 기반 창의인재 양성 및 발명·과학 대중화를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에 따른 첫 번째 협력 사업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천지인학당 프로그램’에 초등학생 30여명이 참여하여 지역의 특색인 한방문화를 발명·과학에 접목시킨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발명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중·고등학생 50명은 ‘1박 2일 발명·과학 캠프’에서 3D프린터를 활용한 창의력 교육, 태양 및 별자리 관측 및 천체투영실 관람 등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다채로운 체험교육을 받았다.

특히, 이번 대구과학관 탐험대는 영남 지역의 특징의 하나인 한방 문화를 발명·과학 교육에 적용하였으며, 지역 청소년을 우선 선발하는 등 지역 발명교육 확산에 기여하여 청소년과 학부모의 호응이 높았다.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변훈석 원장은 “과학을 기초로 발명이 완성되는 만큼 과학과 발명은 따로 뗄 수 없는 관계”라며 “국립 대구과학관의 우수한 과학 교육과정과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의 발명 교육과정의 운영 노하우를 결합하여 알차고 뜻 깊은 청소년 교육 과정으로 완성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대구 과학관 탐험대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갖춘 인재로 성장해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과 한국발명진흥회는 발명·과학 문화의 전국적인 확산을 목표로 전국 각지의 우수한 과학 교육 시설과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과학관 탐험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미지=특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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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조선 온라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