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최재필] 8~9월경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5' 스타일러스펜(S펜)에 스프링이 장착될 전망이다. 기존보다 S펜을 더 쉽게 꺼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19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갤럭시노트5에 들어갈 것으로 추정되는 S펜 사진 2장을 공개했다.

갤럭시노트5에 들어갈 것으로 추정되는 S펜 (사진=폰아레나))
갤럭시노트5에 들어갈 것으로 추정되는 S펜 (사진=폰아레나))

공개된 S펜의 사진을 살펴보면, 상단 부분에 클릭할 수 있도록 설계된 모습을 보여준다. 이 부분에는 스프링이 내장돼 있어 손으로 누르면 S펜이 자동으로 배출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으로 추측된다.

이는 갤럭시노트4 등 기존 노트 시리즈에 장착된 S펜이 단말기에 너무 꽉끼어 있어 꺼내기 불편했다는 지적을 감안, S펜에 스프링을 내장해 더 쉽게 빼낼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밖에도 갤럭시노트5에는 QHD(2560×1440) 해상도의 5.9인치 디스플레이와 410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 엑시노스 7422 프로세서, 안드로이드 5.1.1 운영체제 등이 탑재될 전망이다.

두께는 7.9mm로 예상되며, 최신 USB 규격인 3.1 버전 탑재도 점쳐지고 있다. 특히 모바일 결제서비스 '삼성페이' 장착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최재필 기자 jpchoi@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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