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노동균] 미라지웍스(대표 남승우)는 경영보안을 위한 메일 데이터 유출방지 솔루션 ‘세크레텀 포 이메일(Secretum for eMail)’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세크레텀 포 이메일(사진= 미라지웍스)
세크레텀 포 이메일(사진= 미라지웍스)

세크레텀 포 이메일은 미라지웍스의 독자적인 샌드박스 기술을 바탕으로, 메일 위주로 정보가 전달되는 업무 시스템을 고려해 개발됐다. 특히 기업 경영과 관련된 이메일 데이터의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외부 애플리케이션에서 메일 데이터에 접근하는 것을 차단해 데이터를 격리하고, 저장 영역 자체를 암호화해 데이터를 외부로 유출해도 재사용이 불가능하다.

이와 함께 ▲메일 클라이언트 통신 채널 제어 ▲메일 데이터 저장용 암호화 가상디스크 ▲메일 데이터 파일 격리 ▲이미지로 위장한 악성코드 차단 등의 기능을 제공하며, 아웃룩을 비롯한 모든 윈도우용 메일 클라이언트를 지원한다.

미라지웍스 관계자는 “다양한 메일 클라이언트 종류와 버전을 아우르는 호환성을 가진 점, 통합 데이터 영역 자체를 암호화하는 방식으로 기존 암호화 방식에 비해 월등히 속도가 빠른 점이 세크레텀 포 이메일의 강점이다”라고 전했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