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차주경] 소니 플래그십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Z5와 그 파생 모델 엑스페리아 Z5 콤팩트에 퀄컴 스냅드래곤 810 AP가 도입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소니 모바일 기기 소식을 다루는 IT 매체, 엑스페리아블로그는 소니 차기 스마트폰 'E6603'과 'E5803'의 성능 데이터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이 두 모델은 각각 엑스페리아 Z5와 Z5 콤팩트로 예상된다.

데이터상으로 소니 E6603 및 E5803 스마트폰은 MGM 8944 AP, 퀄컴 스냅드래곤 810을 장착했다. 또한, 소니 E6603은 풀 HD 해상도 모니터를, E5803은 HD 해상도 모니터를 지니게 된다. 운영 체제는 공통으로 안드로이드 5.1.1이다.

소니 엑스페리아 Z4 (사진=소니)
소니 엑스페리아 Z4 (사진=소니)

이는 소니가 스냅드래곤 820 AP를 도입할 것이라는 기존 예상과는 벗어난 것이다. 소니는 엑스페리아 Z4(해외명 Z3+)에 퀄컴 스냅드래곤 810 AP를 이미 적용한 바 있다. 

엑스페리아블로그는 소니 엑스페리아 Z5 및 Z5 콤팩트가 2015년 9월 독일에서 열리는 IFA 2015에서 발표될 것이라고도 예측했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