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정치연] 한국닛산, 볼보자동차코리아, FCA코리아가 각각 수입·판매한 승용차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닛산 쥬크는 엔진 시동 스위치를 누른 후 원위치로 복원되지 않아 시동 꺼짐이 발생, 비상정지 기능이 불가능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2013년 8월 30일부터 2013년 10월 22일까지 제작된 쥬크 296대다.

닛산의 '쥬크'. (사진=한국닛산)
닛산의 '쥬크'. (사진=한국닛산)
 

볼보자동차코리아 XC90는 냉각팬과 파워스티어링 호스 간섭으로 호스가 손상돼 파워스티어링 오일 누유로 인한 조향성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한다. 리콜 대상은 2008년 9월 22일부터 2009년 10월 20일까지 제작된 XC90 90대다.

FCA코리아의 크라이슬러 300C와 닷지 듀랑고, 다코타는 에어백(일본 타카타社 부품) 전개 시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2004년 4월 21일부터 2008년 6월 19일까지 제작된 300C 5672대, 2004년 4월 28일부터 2006년 12월 7일까지 제작된 닷지 듀랑고 55대, 2004년 10월 15일부터 2011년 5월 24일까지 제작된 닷지 다코타 595대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한국닛산(080-010-2323), 볼보자동차코리아(1588-1777), FCA코리아(080-365-2470)로 문의하면 된다.

정치연 기자 chiyeon@chosunbiz.com